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명, 사망자 1명 추가…안정화되나?

입력 2015-06-30 1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동아일보 DB,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명, 사망자 1명 추가…안정화되나?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는 사흘째 0명, 사망자는 1명 추가를 기록했다.

30일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메르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총 33명이 됐다. 메르스 확진자는 사흘째 0명을 기록해 총 182명에 머물렀다.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환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3명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41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는 2명 늘어 95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 95명 가운데 남성은 51명(53.7%), 여성은 44명(46.3%)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3%), 50대 22명(23.2%), 60대 16명(16.8%), 30대 15명(15.8%), 70대 10명(10.5%), 20대 6명(6.3%), 10대 1명(1.1%) 순이다.

추가 사망자는 50번 환자(81·여)로 29일 숨졌다. 그는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한 환자였다.

사망자 33명 가운데 남성은 22명(66.7%), 여성은 11명(33.3%)이다.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명에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메르스 치명률은 소폭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사망자 총 33명 중 30명(30.9%)은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이다.

한편, 격리대상자는 총 2천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감소했다. 격리해제자는 218명이 늘어 1만3천354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