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일보 DB,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는 사흘째 0명, 사망자는 1명 추가를 기록했다.
30일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메르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총 33명이 됐다. 메르스 확진자는 사흘째 0명을 기록해 총 182명에 머물렀다.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환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3명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41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는 2명 늘어 95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 95명 가운데 남성은 51명(53.7%), 여성은 44명(46.3%)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3%), 50대 22명(23.2%), 60대 16명(16.8%), 30대 15명(15.8%), 70대 10명(10.5%), 20대 6명(6.3%), 10대 1명(1.1%) 순이다.
추가 사망자는 50번 환자(81·여)로 29일 숨졌다. 그는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한 환자였다.
사망자 33명 가운데 남성은 22명(66.7%), 여성은 11명(33.3%)이다.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0명에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메르스 치명률은 소폭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사망자 총 33명 중 30명(30.9%)은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이다.
한편, 격리대상자는 총 2천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감소했다. 격리해제자는 218명이 늘어 1만3천3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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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