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첫 정규 음반 판매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 제시

입력 2015-07-0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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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로 컴백한 그룹 비투비가 첫 정규 음반의 판매를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투비는 지난 6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규 1집음반 ‘컴플리트(Complete)’의 음반 이벤트 공지를 업로드하고 응모 신청을 받고 있다.

‘모두 다 괜찮아요’라는 타이틀아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비투비 정규 1집 ‘컴플리트’의 구입자가 앨범 삽지 내 포함된 16자리 일련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차후 공지될 이벤트의 당첨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응모 시 CD 1장당 500원이 자동으로 적립돼 팬클럽 ‘멜로디’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이틀 째 모금을 시작한 이 이벤트는 현재 13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인 상태다.

비투비가 이렇게 기부를 활용한 특별한 음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은 신곡 ‘괜찮아요’ 가사 속에 담긴 비투비의 진심과 의도를 현실 속에서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앞서 비투비는 지난 1월, 미니 6집 ‘울면 안 돼’의 활동 당시에도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환경을 돕기 위해 자비를 모아 소방방재청에 소방장갑 등을 기부한 것이 알려지며 ‘사회참여형 젊은 기부인’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번 ‘괜찮아요’ 활동을 통해 비투비는 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단순한 CD구입을 넘어 진심이 담긴 선행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더욱 훈훈함을 더한다.

지난 29일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 곡 ‘괜찮아요’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 비투비는 음원 공개 직후 멜론을 포함한 6개 주요 음원차트의 1위를 차지했으며 한터 음반차트 역시 3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대세 아이돌’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타이틀 곡 ‘괜찮아요’는 가창력과 감성만으로 진심 어린 감동을 전달할 비투비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곡으로, 따스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가사가 지친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2일 국내최초 케이팝 전문채널 ‘큐브TV’의 개국기념 제작발표회에 참여하며 3일 오후 KBS2 뮤직뱅크에 출연, 신곡 ‘괜찮아요’의 지상파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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