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객 울린 ‘연평해전’, 오세아니아-북미 관객 만난다

입력 2015-07-0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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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평해전’이 오세아니아와 북미 관객들과 만난다.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2015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 영화는 총 8개국에서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16일 오세아니아 그리고 17일 북미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평해전’은 16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먼저 개봉한다. ‘강남블루스’ ‘조선 명탐정2’ 외 다수의 한국 영화를 배급한 배급사 China Lion Entertainment에서 배급을 맡아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베인, 아델레이드, 퍼스, 오크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약 7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다음날인 17일에는 ‘신세계’ ‘변호인’ 외 다수의 대작 한국 영화를 배급한 배급사 WELL GO USA에서 ‘연평해전’의 배급을 맡아 뉴욕, LA, 워싱턴 DC, 아틀란타, 달라스 등 13개 도시 이상에서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중으로 홍콩, 마카오, 필리핀, 미얀마의 관객들도 ‘연평해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연평해전’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의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가 연일 2015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좋을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거센 흥행돌풍이 점쳐진다.

한편, ‘연평해전’(제공/배급:NEW 대표 김우택)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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