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기존보다 두껍고 단단해질 전망 “좀 더 강한 소재”

입력 2015-07-03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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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S의 시제품이 공개된 가운데 기존의 모델보다 더 두껍고 단단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각)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궈밍치 KGI증권 연구원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아이폰6S에 대한 세부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궈밍치는 아이폰6S가 아이폰6보다 0.15mm 가량 좌우, 상하로 좀 더 커지면서 두께는 0.2mm 두꺼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이폰6S에 포스터치가 도입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포스터치는 센서를 가볍게 탭하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 4월 공개된 애플워치와 맥북 최신작에 처음 도입됐다. 궈밍치는 이 포스터치가 아이폰6S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플워치에 적용했던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을 아이폰6S에도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아이폰6는 판매 초창기 때 쉽게 구부러진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차기 모델에는 좀 더 강한 소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S에 퀄컴의 최신 MDM9635M 무선통신칩이 사용돼 통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전력사용 효율성도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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