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이 지난 1일 발매한 라이브 앨범 'LIVE'에 수록된 신곡 ‘너에게’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변요한과 김윤혜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호재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변요한과 김윤혜는 헤어지는 남녀의 감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는 헤어지고 난 후 혼자 남겨진 변요한의 장면에서는 피아노 연주곡이 함께 흐르는데, 짧은 곡이지만 극중 배우의 감정과 잘 어우러져 감동을 극대화한다.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이 연주곡은 변요한 씨의 깊은 감정 연기를 보면서 정준일이 즉흥적으로 만든 곡으로 추후에 수정해서 곡을 만드는 것보다 이대로 남겨두는게 많은 분들이 추억하기에 더 좋을 듯 하다는 정준일의 요청으로 이 연주 음원만 선물로 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한 정준일의 'Live' 앨범은 작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콘서트 실황 앨범으로 타이틀곡 ‘너에게’와 함께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콘서트 실황 앨범의 경우 큰 호응이 없는 것에 반해 정준일의 ‘Live' 앨범은 가요 및 주간 앨범판매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준일의 피아노 연주곡 음원은 네이버 카페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