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인 기획사 ‘일레븐나인’ 설립…십년지기들과 새출발

입력 2015-07-0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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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7일 세븐 측 관계자는 “세븐은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일레븐나인)를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군 입대 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세븐은 제대 후 여러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기존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고 2003년 데뷔 때부터 함께 한 스태프들과의 의기투합해 기획사를 직접 열기로 했다.

일레븐나인은 SH홀딩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설립한 세븐의 기획사로, 양사는 향후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은 일레븐나인을 통해 더 많은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현재 공연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세븐은 7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생큐 세븐’이란 제목으로 팬미팅을 벌인다. 이는 현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 오랫동안 세븐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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