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 초복 맞이 쿨 포인트 공개 ‘캐릭터+액션+카타르시스’

입력 2015-07-13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7월 13일 초복을 맞은 가운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의 쿨 포인트가 공개됐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먼저 영화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팽팽한 대결 속 시종일관 터지는 경쾌한 유머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날 선 접전이 펼쳐지다가도 예상치 못한 순간 터져 나오는 유머는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극의 활기를 이끈다.

특히 개성과 매력으로 뭉친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환상 호흡에서 비롯된 코믹한 에피소드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격렬한 액션이 시작되기 전 범죄단에게 수갑을 던지며 직접 차라고 지시하는 서도철 황정민의 터프함과 유머러스함, 자장면을 먹던 중 작전이 시작되자 입안 가득 욱여 넣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리얼한 모습까지,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웃음은 시원한 재미를 전할 것이다.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그의 완벽한 파트너 정두홍 무술감독이 의기투합해 완성해낸 ‘베테랑’의 액션은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릴 또 하나의 쿨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광역수사대의 타격감이 살아있는 리얼한 액션, 이와 대비되는 고급스럽고 체계적인 재벌 3세의 액션, 그리고 규모감 있는 카체이싱으로 ‘류승완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극이 더해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인물의 감정에 따라 폭발하는 액션 에너지는 온 몸이 부서질 듯한 격렬한 쾌감을 전한다. 또한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서도철 황정민의 액션과 미스봉 장윤주의 발차기, 오팀장 오달수의 유쾌한 무근육 액션까지 ‘베테랑’은 전에 없던 개성 넘치는 볼거리로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베테랑’의 세 번째 쿨 포인트는 완벽한 팀플레이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이들에게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재벌 3세 조태오의 대결이 선사하는 강렬한 카타르시스이다. 세상에 무서울 것 없는 완벽한 성역에 둘러싸인 조태오가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가자 끝까지 그의 뒤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모습은 날 선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약자에겐 부드럽고, 강자에겐 더욱 강한 서도철의 저돌적이고 거친 매력은 통쾌한 재미를 전한다. 이처럼 본격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을 맞아 청량감 가득한 3가지 쿨 포인트를 공개한 영화 ‘베테랑’은 여름 극장가 무더위 날리는 단 하나의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영화 ‘베테랑’은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