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엄정화 첫 만남에 대해 “같이 연기하니 소녀 같더라”

입력 2015-07-13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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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엄정화 첫 만남에 대해 “같이 연기하니 소녀 같더라”

배우 송승헌이 엄정화와의 첫 만남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엄정화와의 첫 만남에 대해 “사실 이미지가 워낙 섹시퀸이지 않나. 조금 어려워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막상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서 연기를 같이 해보니까 너무나 소녀 같더라"면서 "배려심도 많으시다.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극 중 엄정화는 외모 재력 능력까지 다 갖춘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180도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를 열연했다. 송승헌은 아내와 가족 밖에 모르는 잘생긴 구청 공무원 성환을 맡았다.

여기에 김상호 라미란이 각각 정체불명의 남자 이소장과 연우의 친구 미선을 연기했다. 더불어 아역 배우 서신애가 연우와 성환의 사춘기 딸 하늘을 연기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조폭 마누라’ 각본을 쓰고 ‘펀치 레이디’ ‘육혈포 강도단’ ‘나쁜 피’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미쓰 와이프’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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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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