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도 스포일러 주의보… 탈락자 정보 공개 비상

입력 2015-07-1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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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도 스포일러 주의보… 탈락자 정보 공개 비상

최근 방송가에는 ‘스포일러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역시 스포일러가 확인돼 제작진과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10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3회전에서는 ‘오늘의 메뉴’를 메인매치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데스매치는 이상민과 김경훈의 대결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데스매치 결과는 김경훈의 완승. 시즌2 우승자인 이상민이 방송 3회 만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면서 이날 방송은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데스매치 정보 등 방송 전반에 걸친 스포일러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사실이 확인된 것.

이에 대해 tvN 측은 13일 오후 동아닷컴에 “해당 내용에 관해 입장을 밝히는 것조차 곤란한 상황이다. 그 역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써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는 말씀 밖에 드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1회전 유정현, 2회전 임요환, 3회전 이상민이 탈락한 가운데 이제 남은 플레이어는 10명이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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