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이응범 “일베 아니다…악플 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15-07-13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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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이응범 “일베 아니다…악플 법적대응” [공식입장]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이하 ‘쇼미더머니4’) 출연자 이응범이 ‘일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응범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쇼미더머니4’ 3차 미션에서 슈퍼비와 붙었던 이응범이다. 논란의 소지가 된 손 모양(일명 ‘일베 핸드사인’)에 대해 말하려 한다”며 “일단 나는 일베의 회원이 아니고 연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진과 동영상 속에 상황에 대해서는 나도 기억이 없어서 뭐라 설명을 드리지 못하겠다. 중요한 건 난 카메라 포인트가 그쪽에 있는지도 몰랐다. 따라서 그걸 알고 고의적으로 저런 핸드사인을 만들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방송에서 저런 걸 할 만큼 난 어리석지 않다”며 “무의식적인 손동작 인 것 같은데 그게 1초 정도만 방송에 나갔다. 돌아다니는 1초 동영상이 아닌 전체 부분을 보시면 그 뒤에 전 저 모양을 유지하지 않았다. 섣부른 판단으로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보시는 방송에서 오해의 소지를 만든 점 정말 죄송하다. 현재 돌아다니는 글과 댓글은 나와 내 가족에게 충분히 상처를 주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올라온 그리고 앞으로 올라올 글과 댓글들은 판단상 넘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3차 오디션 1대1 배틀이 진행된 가운데 이응범의 손 모양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응범은 “특정 커뮤니티와 연관이 전혀 없다”고 해명한 것.


<다음은 이응범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번 쇼미더머니 4 3차 미션에서 슈퍼비와 붙었던
이응범이라고 합니다.
논란의 소지가 된 손 모양(일명 일베 핸드사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일베의 회원이 아니고 연관도 없습니다.
다만 사진과 동영상 속에 상황에 대해서는
저도 기억이 없어서 뭐라 설명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전 카메라 포인트가 그쪽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따라서
그걸 알고 고의적으로 저런 핸드사인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저런걸 할 만큼 전 어리석지 않습니다.
무의식적인 손동작 인 것 같은데
그게 1초 정도만 방송에 나갔습니다.
돌아다니는 1초 동영상이 아닌
전체 부분을 보시면
그 뒤에 전 저 모양을 유지 하지 않았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분들이 보시는 방송에서
오해의 소지를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돌아다니는 글,댓글은
저와 제 가족에게 충분히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올라온,그리고 앞으로 올라올 글,댓글
들은
판단 상 넘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저도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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