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결국 위너팬에게 호소 “어머니까지 끙끙 앓는다”

입력 2015-07-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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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진|서유리 SNS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위너 송민호의 팬들에게 당부의 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WINNER' 의 팬 분들께 진심을 담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서유리는 "현재 나의 모든 SNS 창구를 통해서 위너의 팬이거나 혹은 팬을 사칭한 사람들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비난의 메세지가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다"며 "처음부터 나는 위너 멤버의 실명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거론한 일이 없다. 위너의 송민호군 본인의 사과문까지 발표된 시기에 이러한 행동이 송민호군에게 추호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이어 "부탁드린다. 멈춰달라.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주기 바란다. 나는 더이상 이 일이 커지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아 박혁거세는 인정"라는 글을 남겼고, 그 대상을 직접적으로 적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이를 위너의 송민호를 향해 한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실제 송민호는 Mnet '쇼미더머니4'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랩 가사로 많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또한 서유리는 이후 위너의 팬을 자칭하는 누리꾼들에게 폭언에 가까운 비난을 받아 또다른 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송민호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하전문>

'WINNER' 의 팬 분들께 진심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의 모든 SNS 창구를 통해서 위너의 팬이거나 혹은 팬을 사칭한 사람들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비난의 메세지가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나라뿐만이 아닌 미국, 중국에서도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위너 멤버의 실명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거론한 일이 없습니다.

그건 팬 분들이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위너의 송민호군 본인의 사과문까지 발표된 시기에 팬, 혹은 팬을 사칭한 분들의 이러한 행동이 송민호군에게 추호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무척 괴롭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본인의 손으로 모든 걸 읽어보시고 상처받아 아무 말씀도 못하고 끙끙 앓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멈춰주세요.

주변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하지 말라 얘기해주세요.

지금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더이상 이 일이 커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유리 드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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