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피해 엄청나…사상자 19명 대피 37만 명

입력 2015-07-17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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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피해 엄청나…사상자 19명 대피 37만 명

11호 태풍 낭카로 인한 일본 태풍 피해가 엄청난 수준이다.

17일 AFP통신은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인해 일본 시코쿠에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약 37만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교토통신 등 현지 언론은 “16일 낮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효고현에서 71세 남성과 85세 남성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야마구치 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축구 골대가 쓰러지면서 부상자가 나오고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

또 태풍으로 인해 남부 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한편 산사태, 해일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지방당국은 태풍이 관통한 일본 남부 거주자 36만7800명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태풍 일본 태풍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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