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털링 대체자로 살라에 관심

입력 2015-07-17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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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라힘 스털링(21)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떠나보낸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23)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시오 메르카토웹’은 17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살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최근 들어 윙어 자원으로 살라를 유의깊게 관찰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스털링은 49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의 이적료에 맨시티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내내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서 거부 의사를 드러냈고 시즌 말미에는 리버풀과 절대로 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스털링을 떠나보내며 거액의 이적료를 챙겼지만 당장 다음 시즌 스쿼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12-13시즌 바젤(스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살라는 2013-14시즌 도중 첼시로 둥지를 옮겼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하며 피오렌티나로 임대됐다.

살라는 피오렌티나에서 26경기 9골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까지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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