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태훈, 고문의 달인?

입력 2015-07-20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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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이 '고문 김태훈'이 됐다.

김태훈은 tvN 월화드라마‘신분을 숨겨라’에서 동생의 죽음 후 범죄의 악인 고스트를 검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민태인 경위 역을 맡았다. 예정된 분량보다 오래도록 출연 중이다.

20일 서울 상암동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기자간담회에서 김태훈은 "박성웅이 배려해준 덕분"이라며 "현장에서도 묵직하게 나를 괴롭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하지도 않다. 민태인은 약한 놈인데 길게 가더라.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성웅은 "김태훈은 고문을 잘 받는다. 고문 장면을 기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통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생활을 하지만 막강한 수사권으로 강력 범죄에 맞서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11회는 20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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