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심쿵해’ 활동 마무리… 대중성-팬덤 동시에 잡았다

입력 2015-07-20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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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4주간의 ‘심쿵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AOA가 19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Heart Attack)’의 타이틀곡 ‘심쿵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OA는 국내외 음원차트는 물론 국내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정상급 걸그룹 도약의 발판을 공고히 했다.

지난 6월 22일 발표한 ‘심쿵해’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엠넷 등 국내 6개 음원 차트는 물론 중국 인위에타이와 쿠고우, 대만 오뮤직에서 1위에 오르며 AOA 열풍을 예고했다.

AOA는 MBC 뮤직 ‘쇼! 챔피언’, MBC ‘음악중심’, SBS MTV ‘더 쇼’ 등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AOA는 ‘심쿵해’ 활동을 통해 신흥 음원차트 강자로 떠오르며 대중적 지지를 받았다. 또 ‘단발머리’의 코스튬플레이와 ‘사뿐사뿐’의 캣우먼을 잇는 라크로스 선수 콘셉트로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걸그룹의 취약점인 팬덤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전문매체인 빌보드는 “K-POP 걸그룹 최고의 컨셉돌”이라고 AOA를 극찬한 데 이어 “올 여름 K팝 첫 컴백 대전의 승자는 AOA”라며 서머송 신흥 강자로 등극한 AOA에 대해 연이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AOA는 오는 7월 29일 일본에서 ‘심쿵해’를 발표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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