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오늘 21일 전국 흐리고 소나기

입력 2015-07-2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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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예상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기상청은 “오전 3시 태풍 할롤라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8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 할롤라의 예상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며, 예상 강수량에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 할롤라의 예상경로는 24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24, 25일에는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풍 할롤라의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 풍속은 27㎧로 소형급 태풍이지만 이후 중형급까지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상청은 “21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밝혔다.

태풍 할로라의 예상경로에 따라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소나기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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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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