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황정민 “내 매력 포인트? 만만해 보이는 것”

입력 2015-07-21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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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매력을 언급했다.

황정민은 2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기자간담회에서 매력 포인트에 대해 “얼굴이 빨갛고 만만해 보이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작품 선택에 대한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황정민은 “첫 번째는 관객이다. 영화를 관객에게 선물하면 그들이 기분 좋게 받을 수 있을지가 1순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국제시장’ 황정민과 오달수 콤비가 다시 선보이는 작품으로 황정민과 오달수는 극 중 ‘행동파’ 서도철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을 연기했다.

더불어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각각 ‘홍일점’ 미스봉 ‘육체파’ 왕형사 그리고 ‘막내’ 윤형사를 맡아 황정민 오달수와 함께 베테랑 광역수사대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에 맞서는 재벌 3세 조태오는 유아인이 연기했으며 그의 오른팔 최상무는 유해진이 열연했다. 영화는 8월 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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