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 감독, ‘영입 0순위’는 아스널 스카우트

입력 2015-07-22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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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즈(55) 감독이 스카우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각) “베니테즈 감독이 아스널 스카우트인 프란시스 카기가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인 라 파브리카를 강화해 1군 선수로 키우고 싶은 야심을 품고 있다.

카기가오는 아스널 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바르셀로나로부터 세스크 파브레가스 영입에 힘을 쓰며 대성공을 이뤄낸 인물이다. 또한 그는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아스널로 영입하는 데도관여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헤라르드 피케도 영입하고자 했으나 끝내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매체는 “베니테즈 감독은 카기가오를 레알 마드리드로 영입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베니테즈 감독은 카기가오의 성과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널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 매체는 “만약 아스널이 카기가오를 잃는다면 막심한 손해를 볼 것이며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의 유소년 시스템에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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