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아노 "홍대 좋다. 합정동에 개업할 것"

입력 2015-07-24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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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이웃집 찰스' 아노가 홍대를 예찬했다.

아노는 화곡동에서 크레페 가게를 운영하는 프랑스인이다.

24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이웃집 찰스' 제작발표회에서 아노는 "화곡동에 있는 유일한 외국인이라 사람들이 신기해했었다"며 "방송 후엔 바빠졌다. 하루에 100만원 번다. 최근엔 메르스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주에 프랑스로 갈 예정"이라며 "10월~12월에 합정에 내 고향 느낌이 나는 프랑스 식당을 개업할 거다. 밤에는 레게 파티도 연다. 나는 홍대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웃집 찰스’는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적응기를 보여준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방인 학교’를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올 1월 정규 편성, 호평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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