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8회 만에 드라마 화제성 1위…박보영 효과

입력 2015-07-2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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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8회 만에 드라마 화제성 1위…박보영 효과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하 오나귀)이 2주 연속 1위를 한 MBC ‘밤을 걷는 선비’를 제쳤다.

방송 시작 후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꾸준히 쌓이며 4~5위권을 유지하던 ‘오나귀’의 인기가 급 폭발하여 단숨에 1위로 올라선 것.

팬덤 효과에 의해 초반 큰 이슈몰이를 해온 KBS 2TV ‘너를 기억해’, ‘밤을 걷는 선비’ 틈에 밀려 있었던 ‘오나귀’는 2015년 7월 마지막 주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SNS를 제외한 뉴스화제성,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방송 8회 만에 그 빛을 봤다.

총 33개 드라마의 총 화제성의 19.6%의 점유율을 나타낸 ‘오나귀’의 인기 원인으로는 출연자 화제성 1위의 박보영를 비롯해 조정석(2위), 김슬기(5위), 임주환(13)의 활약을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최근 ‘미생’, ‘프로듀사’와 같이 화제성 대작을 배출한 금토드라마 부문의 바통을 앞으로 ‘오나귀’가 이어 받는 것인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밤을 걷는 선비’,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한계단씩 내려와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너를 기억해’ , SBS ‘상류사회’가 각각 4, 5위를, 그리고 첫 방송 3위로 시작한 KBS 2TV ‘어셈블리’는 6위로 하락했다.

한편 본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온라인TV화제성 주간순위’로 2015년 7월20일부터 26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프로그램 등 총 180여 개을 분석한 결과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굿데이터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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