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총리 “일상 정상화해달라” 요청

입력 2015-07-28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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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총리 “일상 정상화해달라” 요청

정부가 온 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사실상 끝났음을 선언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 “엄격한 국제기준에 따른 종식선언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집중관리병원 15개 모두 관리 해제됐고, 23일간 새 환자가 전혀 없었으며,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국민께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쳐버리고 경제생활 또 문화와 여가 활동, 학교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하셔도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은 5월 20일 첫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69일 만이다.

다만 정부는 아직 치료 중인 환자 1명이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번갈아 나오는 등 완쾌 판정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달 하순 이후에나 과학적이고 의료적 차원에서의 공식 종식 선언을 하게 될 전망이다.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믿을 수 있냐”,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여전히 불안하다”,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향후 대응책은?”,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질병관리 좀 잘해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사진=‘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방송캡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사진=‘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방송캡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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