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15, 이승환 등 1차 라인업 발표

입력 2015-07-28 11: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2015)가 2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 라인업에는 2년 만에 GMF을 다시 찾는 이승환을 필두로 장기하와 얼굴들, 칵스,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쏜애플, 글렌체크 등 최근 밴드 씬을 대표하는 밴드들, 웰메이드 감성 음악의 양대산맥인 노리플라이, 정준일 등 소위 민트페이퍼 계열 간판 아티스트들이 총망라됐다.

특히 이승환은 페이스북을 통해 "GMF2015가 올해 마지막 페스티벌 출연이다. 기대하셔도 좋다. 물량과 시간 공세가 예상된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주최측의 예고대로 GMF에 첫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이 1차 라인업부터 대거 등장하고 있다. 장범준과 혁오, 곽진언, 정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수준 높은 음악성과 남다른 개성으로 평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슈가볼, 빌리어코스티, 정재원, 김사월X김해원, 안녕하신가영, 하비누아주 등의 다양한 신예급 아티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일본 재즈 힙합계의 최정상에 있는 원맨 프로젝트 re:plus(리:플러스)가 공개됐다.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일본 음원 차트를 휩쓸고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지난 4월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에서 한국계 재즈 힙합 아티스트 Sam Ock(샘옥)과 콜라보레이션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GMF의 전통인 페스티벌 레이디에는 2009년 김재욱 이후 6년 만에 모델 주우재가 페스티벌 가이로 선정됐다. 주우재는 평소 본업인 모델 활동뿐 아니라, ‘그대 모든 짐을 내게’라는 개인 라디오 방송과 음악이 결합된 공개방송을 기획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교류를 펼쳐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GMF2015)는 10월 17일~1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2차 라인업은 8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식 티켓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