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홀로서기 성공“생각보다 많은 사랑 받아…”

입력 2015-07-29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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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지가 4년만에 컴백,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연지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8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 차원이 다른 여름화보를 완성했다.

4년만에 컴백,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그 어느때 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연지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공백기가 그렇게 길어질거라 생각은 못 했다.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며 "4년동안 희로애락을 다 겪었다. 힘들었다면 힘든 시간이었지만 정말 필요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김연지는 "비로소 쉬는 동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생겼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나 자신을 갈고 닦을 수 있었다"고 공백기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 졌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연지는 "시간이 오래 흘렀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며 "아직 실감이 안난다. 조금은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그룹 씨야가 해체된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김연지는 4년만에 컴백, 올해 '끝까지 간다'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변함없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한층 짙어진 감성을 보여주며 '명불허전' 김연지임을 입증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그간 SG워너비 진호, 더원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바 있는 김연지는 "제 목소리가 허스키 보이스를 지닌 분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워낙 노래를 잘 하는 분들이라 좋은 곡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분들과 협업 작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 '가왕' 김연우 선배님과도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연지의 감각적인 여름화보와 홀로서기에 성공하기 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간지) 8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anGee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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