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조수향, 생기있는 첫사랑 귀신 변신

입력 2015-07-2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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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향이 귀신으로 변신했다.

조수향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첫 작품 ‘귀신은 뭐하나’에서 천동(이준)의 첫사랑 차무림 역을 맡았다. 귀신이 된 첫사랑녀로 살아있는 사람보다 더 생기있고 발랄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수향은 의사가운을 입은 누군가를 향해 환하게 웃는다. 환자복 차림에도 청순한 분위기를 내고, 무언가를 떠올리려는 듯 아리송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전작 KBS2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속 악녀 이미지와 전혀 달라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귀신은 뭐하나’는 찌질하게 헤어졌던 원수 같은 첫사랑이 8년 만에 유령이 돼 찾아와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잊지 못할 애틋한 첫사랑이라면 귀신으로 나타나도 덜 무섭겠지만 좋지 않게 헤어졌던 첫사랑은 길에서 마주치는 것조차 오싹한 일"이라며 "8년 만에 사람과 귀신으로 재회한 이들의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다. 과연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귀신은 뭐하나’는 오는 31일 오후 10시50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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