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취중진담으로 속마음 드러내 ‘뭉클’

입력 2015-07-29 1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취중진담으로 속마음 드러내 ‘뭉클’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취중진담을 통해 감춰뒀던 속내를 드러내 시청자를 뭉클하게 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마주희 극본, 윤류해 연출) 36회에서는 백예령(이엘리야)이 위기에 놓였다. 백예령은 황금복(신다은)과 차미연(이혜숙)과 함께 한 자리에서 황금복이 제 비밀을 털어놓을까 불안해했다.

이후 금복을 찾아간 예령은 그의 입단속을 하려 했지만 금복은 “그래 마음대로 해봐. 난 엄마처럼, 너한테 당하진 않을 테니까”라며 반격했다.

이어 예령은 과거 자신이 좋아하던 서인우(김진우)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금복을 목격하고 냉정을 잃었다. “왜 맨날 나만 당해야 돼? 내가 금복이 때문에 어떻게 살았는데!”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모든 악한 상황에 항상 함께했던 금복으로 인해 제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예령의 속마음을 드러났다.

극 중 에령은 야망을 위해 절친을 배신할 정도로 냉정한 인물이다. 그러나 단 한순간도 맘 편히 살수 없던 제 처지를 술에 의존해서야 털어놓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