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 5~30mm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주의보 발령은 6~9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이뤄진다.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땐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사진│동아일보 DB, 폭염주의보 발령 폭염주의보 발령 폭염주의보 발령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