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이토록 긴장되는 사도세자 이야기라니!

입력 2015-08-06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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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스페셜 ‘붉은 달’ 미리보기 영상이 5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붉은 달’ 본방송 15분 분량 그대로를 담았다.

‘붉은 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적 사실에 미스터리와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 공포물로 재탄생 시켰다.

선공개된 영상에선 사도세자 이선이 광증을 보이게 된 계기가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경종이 사망하고 조선의 21대 왕으로 영조가 즉위하자 어린 사도세자는 저승전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후 저승전에서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사도세자의 여동생인 화완옹주는 기이한 사건의 배후를 직접 찾아 나선다.

사도세자의 광증을 가족사로 바라본 점이 독특하다. 그동안 다수의 콘텐츠로 재탄생했던 사도세자가 정치적 관계에 한정해 다뤄진 것과 가장 다른 점이다. 사도세자 이선 역의 김대명은 ‘붉은 달’을 통해 첫 주연으로 나선다. ‘미생’ 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그의 변신도 관전포인트다.

‘붉은 달’은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와 KBS의 실시간 앱 myK에서 본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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