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윤종신·강남, 폐지의 한 풀까

입력 2015-08-06 15: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윤종신이 강남과 정이 들었다.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에서 강남은 "방송 다섯 개 중 세 개가 폐지됐다. 살면서 가장 놀란 일"이라며 "윤종신과 JTBC '속사정 쌀롱'을 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다. 그 방송이랑 자리, 거리도 똑같다. 윤종신이 있으니까 안심하면서도 신나게 촬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보니 윤종신이 '비법' 서승한 PD에게 나를 추천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당시 강남이 뜰 때였다. 그냥 잡은 것"이라며 "'속사정 쌀롱'을 하면서 정이 많이 생겼다. 우리가 하는 '비법'도 잘 될거다"고 각오를 전했다.

‘비법’은 쉽고 맛있고 재현 가능한 나만의 비법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셰프나 요리 대가들의 비법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 비결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다섯 MC(윤종신, 김준현, 정상훈, 김풍, 강남)는 대국민이 전수한 레시피를 직접 따라 하며 발생하는 각종 에피소드로 그동안의 쿡방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비법’은 ‘한식대첩3’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