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숙 “3년간 게임에 빠져 스케줄 펑크낸 적 있다”

입력 2015-08-08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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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숙 “3년간 게임에 빠져 스케줄 펑크낸 적 있다”

김숙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한 때 ‘게임 중독자’였다고 고백, 현장을 들끓게 했다.

김숙은 8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16회 녹화 현장에서 게임 중독인 주인공의 사연을 듣고는, 자신의 20대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이 “저도 20대 때, 한 3년 정도 게임 중독에 빠졌었다”고 자신의 흑역사를 털어놨던 것.

뿐만 아니라 김숙은 게임 때문에 스케줄까지 펑크를 냈던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숙은 “펑크를 내려고 한 게 아니고 까먹은 거다”며 “게임을 할 때 전화를 받으면 허투루 얘기하게 된다.

약속도 펑크 내고, 방송도 펑크 낼 수밖에 없었다”고 게임에 너무 집중해 통화를 빨리 끊어버렸던 상황을 설명했던 것. 더욱이 김숙은 대충 대답을 얼버무렸던 통화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 결국 약속된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동상이몽’ 16회는 8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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