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우울증까지 걸려”… 왜?

입력 2015-08-1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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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우울증까지 걸려”… 왜?

힐링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왕따를 당해 우울증까지 겪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차세대 멜로킹’ 박형식, ‘대세 예능돌’ 광희, ‘아이돌 최초 천만 배우’ 임시완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힐링캠프’ 박형식은 “연습생 시절에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져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 같아 보였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은 “어느 순간 밥도 같이 안 먹고 그렇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힐링캠프’ 박형식은 또 “그러다 보니 우울증이 있었다. 그 때가 고1이었다”며 “그때부터 ‘나 혼자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이후 회사를 옮겼는데 리더 형이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며 ‘밥 먹어’라고 챙겨줬다. 멤버들 덕분에 다시 밝아지기 시작하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시완은 “지난 소속사에서 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들었다”면서 “처음에 형식이를 봤을 때는 스쳐지나가는 연습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을 주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힐링캠프’는 사상 최초로 500인의 MC 군단과 1인의 게스트가 맞붙는 500 vs 1 대립형 토크쇼 포맷이다. 김제동과 시청자 500명이 MC가 되는 특별한 구성으로 SBS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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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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