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눈이 가는 후배? 백아연…대범함과 근성 대단해”

입력 2015-08-11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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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지혜는 이번 화보에서 데이트를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여성의 느낌을 표현했다. 페미닌한 원피스와 그의 수줍은 웃음은 당장이라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갈 듯한 사랑스러운 무드를 잘 보여줬다.

이어 인위적이지 않고 몸에 벤 듯한 우아함을 표현하는 촬영이었다. 그는 시선과 포즈 모두 완벽하게 고급스러움을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는 이지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촬영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대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새침해 보이는 외모와는 정반대의 장난스러움과 유머로 그에게 더 다가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사랑스러움을 보여줬다.

그는 활동 했던 앨범 이야기를 꺼내며 진지한 태도와 진중한 대답을 들려줬다. 그간 음악에 대해 끝없이 해온 고민과 스스로의 색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는 이번 앨범이 온전한 자신의 것 같다며 본인의 음악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솔로 활동으로 분주했던 그는 활동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만큼 부담도 많았다는 그는 스스로에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눈이 가는 후배로 백아연을 꼽으며 그의 대범함과 근성을 칭찬한 이지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후배들과의 경쟁을 통해 지는 법을 배웠다”면서 “이제는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잘 하는 이들을 북돋아주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가요계 대선배의 면모를 당당히 보여줬다.

대중에게 늘 기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 이지혜를 떠올리면 기분 좋아지는 웃음이 지어지길 바란다던 그는 대중과 팬들에게 늘 사랑 받는 사람이 되고 싶음을 보여줬다.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웃음이 매력적인 그는 누구든 만나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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