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는 민·군 관계자, 보훈단체와 장병,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1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진행된 육군 군악 문화행사인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 愛(애)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愛 콘서트’는 육군 군악 의장대대의 연주와 공주·논산 시립합창단의 공연, 테너 이정원과 소프라노 나경혜, 래퍼 아웃사이더, JYJ 김재중 외에도 6.25 전쟁 당시 참전한 23개국 국기의 화려한 입장과 의장대 시범 및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다.
아웃사이더는 ‘외톨이’와 ‘주인공’, ‘Bye U(바이 유)’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감사함을 전했음은 물론 현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종교구 홍보대사로서 활동 중인 아웃사이더는 1군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하며 육군본부와 맺은 인연을 전역 후에도 지속해 왔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공연인 ‘대한민국 愛(애) 콘서트’ 출연 제의에 작년 육군사관학교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군 복무기간 중 받은 월급과 휴가비를 모아 마련한 금액을 수술비가 필요한 환자 치료비 지원금으로 법인에 후원하는 등의 선행이 알려지며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로는 처음으로 육군 최고의 상인 ‘참군인상’과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인 아싸커뮤니케이션의 한 관계자는 “아웃사이더가 11일 진행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愛(애) 콘서트’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문화행사인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아웃사이더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다양한 토크 콘서트와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