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조재현 부녀 나눈 메신저 대화 봤더니…"사랑이 넘쳐나네"

'아빠를 부탁해' 에 출연중인 조재현 조혜정 부녀의 카톡 메신저 대화 내용이 화제다.

조혜정은 과거 아빠 조재현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캡쳐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또 이 캡쳐 화면 밑에는 "오늘도 화이팅. 요즘 부쩍 명언을. 대답이나 해주시지"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혜정과 조재현이 나눈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조재현은 딸 조혜정이 출연한 드라마 '신의 퀴즈'에 대해 언급했다. 조재현은 "상욱이도 '신의 퀴즈'에서 너보고 깜짝 놀랐다. 연기가 좋더란다"라며 넌지시 딸 조혜정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에 조혜정은 "희귀병 장애만 해야하나봐. 뜨거운 소녀 발연기하고 있음 흑"이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조재현은 "그러면서 성장하는거야. 아빠는 십여년을 잘하다가도 못하고 반복했어. 그러면서 훨씬 강해진 거다"라며 "세상의 이치가 그런거다. 항상 똑같은 날씨의 땅보다 뜨겁다 차갑다 한 땅이 훨씬 단단한거야. 나무도 모든 생물도"라는 글로 딸 조혜정을 응원해 줬다.

한편, 아버지 조재현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조혜정은 SBS `아빠를 부탁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