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이웨딩 대표, 대기업과 손잡는다…혼수 유통사업 확장

입력 2015-08-1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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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아이웨딩 대표, 대기업과 손잡는다…혼수 유통사업 확장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새로운 서비스 분야에 유통사업 영역을 확장, 그 첫발을 내 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욱 대표의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onsumer) 사업 영역 확장의 첫 주자는 ‘혼수’ 분야. 오프라인 백화점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회원 전용 프리미엄 혼수 전문몰 ‘에이미존(AMYZON)’ 론칭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15년 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기반, 세계최초로 시도 되는 것이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작은 결혼식 트렌드 및 비용증가로 인한 결혼기피 현상에 따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 부부들의 예산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김 대표가 이번 기회에 혼수 용품의 거품을 제대로 빼겠다고 나서게 된 것. 특별히 관심이 모아지는 점은 따로 있다.

혼수 분야의 유통구조를 온라인 시스템화 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판매 1위, 수입명품선호도 1위, 트렌드검색 1위 브랜드를 기준으로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혼수 용품 분야를 통틀어 최저가에 제공한다. 가격과 품질, 이 두 가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김 대표의 전략인 것.

어떻게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욱 대표는 “에이미존의 모든 상품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 되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여기에 15년 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경쟁력을 높였고 불필요한 오프라인 유통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직접 연결해 거품을 과감히 뺄 수 있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가치관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값싸게 구매하는 것이다. 이번 에이미존 론칭을 시작으로 좋은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님의 기대에 부응은 물론, 그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 또한 앞으로 모든 서비스 분야에 접목 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혼수시장에서 특정 채널의 대량 매입에 의한 재고 판매일 경우 교환환불 및 각종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에이미존의 경우 ‘본사공급 안전상품’으로 주문 후 본사에서 직접 출고 되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본사직영 매장과 동일하게 교환환불은 물론 AS혜택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이 아니다. 병행 수입으로 가품이 판치는 요즘과는 달리 에이미존에 입점 되어 있는 인기 주방 명품 ‘덴비’(Denby), ‘르크루제’(LE CREUSET) 등과 같은 해외 브랜드의 경우 해외 본사의 한국 현지법인 공식지정 수입업체(Sole Agent) 상품으로 신뢰 할 수 있는 100% 진품만을 유통하고 있다. 또한 ‘가품 200% 보증제’를 시행해 판매제품이 가품으로 판정 될 경우 판매가의 2배를 보상하는 등 고객에게 안심과 신뢰를 주고 있다.

현재 에이미존(AMYZON)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는 물론, 다이슨, 블루에어, 크라운구스, 덴비, 르크루제, 체리쉬, 카레클린트 등 신혼부부 선호 브랜드 약 50여 곳에서 1000여 점의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29일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서울 본사에서 에이미존 브랜드 ‘패밀리세일’ 행사를 개최하여 초청 고객들에게 상품 프레젠테이션(PT), 특가판매,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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