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무늬만 사죄 “다음 세대에게 사죄 반복케 해서는 안돼” 뻔뻔

입력 2015-08-16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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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무늬만 사죄

‘아베 무늬만 사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담화가 무늬만 사죄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에서 아베 총리는 식민지 지배했던 한국에 대한 직접 사죄 없이 우회적인 발언으로 일관했다.


이날 담화에서 아베 총리는 오히려 일본이 과거에 반복해 사죄의 뜻을 표명했다며 이미 충분히 사과했다는 인식을 드러냈고 다음 세대에게 사죄를 반복하는 숙명을 지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비난 여론을 더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는 앞선 대전에서의 행위에 관해 반복해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의 마음을 표명해 왔다. 이런 역대 내각의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전장의 그늘에는 심각하게 명예와 존엄을 훼손당한 여성들이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우회적으로 언급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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