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실감나는 출산 연기로 시선 강탈 ‘땀이 송글송글’

입력 2015-08-24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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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의 이연희의 실감나는 출산 연기가 시선을 모은다.

인조 시대를 관통하며 스펙터클한 전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39회 방송을 앞둔 24일, 아들을 순산한 이연희(정명공주 역)의 초췌한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순산한 정명이 갓 태어난 아들을 자애로운 모습으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명의 바짝 마른 입술과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는 이마가 오랜 진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아이를 바라보는 화사한 미소가 눈부신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한다.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정명과 주원(서강준 분)의 한층 성숙해지고 농익은 사랑에 기대감을 높인다.

본 장면은 ‘일산드림센터’에서 촬영된 것으로, 출산 연기에 사력을 다한 이연희와 그의 곁에서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는 황영희(옥주 역)와 김영임(정상궁 역)의 모습에 현장은 실제 출산 장면을 목격하는 듯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어 아이를 품에 안고 모성애가 듬뿍 느껴지는 이연희의 자애로운 눈빛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엄마미소를 띠며 현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화정’ 제작사는 “격변의 3막을 맞이한 ‘화정’이 큰 변화를 겪으며 확 달라진다. 그 큰 변화 중 하나가 정명과 주원이 부모가 되는 것이다. 부모가 된 정명과 주원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깊어진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24일 10시 MBC를 통해 39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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