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해트트릭’ 맨유, 브뤼헤 완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입력 2015-08-27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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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유 브뤼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의 활약에 힙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 안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뤼헤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루니. 이날 루니는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차전을 3-1로 이긴 맨유는 1, 2차전 합계 7-1로 승리하며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몫은 역시 루니. 루니는 전반 20분 멤피스 데파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루니는 후반 4분에는 안데르 헤레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고, 8분 뒤에는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18분 헤레라가 네 번째 골을 넣으며 브뤼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고, 결국 4골차 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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