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뎁, 새 밴드명 뎁인뎁쇼로 미니앨범 ‘SHOW’ 발표

입력 2015-08-27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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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뎁(deb)이 4년 만에 새로운 밴드명 뎁인뎁쇼로 미니앨범 'SHOW' 27일 정오발표했다.

뎁은 2004년 페퍼톤스의 객원 보컬로 데뷔해 2008년과 2011년에 음악극을 표방한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버벌진트의 '기름 같은 걸 끼얹나'의 편곡자, 네이버 '헬로! 아티스트’의 뮤직 디렉터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27일 발매한 셀프-프로듀싱 앨범 'SHOW'의 타이틀곡 '외로운 건 가봐'는 싱싱한 비트와 역동적인 신스를 바탕으로 만약 지금 외롭다면 외로움마저 사랑해버리면 된다는 정신승리의 노래이다.

또한 수록곡 '살아있네' 에서는 들뜨며 흔들리는 마음을 스윙 리듬으로, ‘무균실’ 은 공간감이 느껴지는 하이톤의 청아한 비트로 표현했다.

오래된 레코드판을 트는 듯 기억을 되새기며 떠올리는 '진혼곡' 에서는 그윽하고 성긴 질감의 악기 소리로 표현했다.

더불어 이에 걸맞게 CD 디자인 역시 LP컨셉으로 제작됐다.

뎁인뎁쇼는 10월에 단독 공연이 예정돼 있고, 겨울에 두 곡의 싱글을 더 발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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