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뿌까 스누피, 뽀로로 등 캐릭터 천국

입력 2015-08-2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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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이 뿌까, 스누피, 뽀로로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가족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9월 13일까지 에비뉴엘 지하 1층 광장에서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 ‘뿌까’(PUCCA)의 팝업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뿌까’는 국내 캐릭터 디자인 회사 ㈜부즈가 2000년 발표한 캐릭터로 유럽, 중남미, 중화권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서울시 홍보대사 캐릭터로 선정돼 가판대, 버스 정류장, 금연 조형물, 표지판 등 다양한 시정 및 공공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고, 중국에는 약 300여 개의 매장에서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몰 팝업 스토어는 ‘뿌까 디자인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뿌까 캐릭터 인형, 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등 디자인 상품과 조형물을 판매한다.

또한 롯데월드몰은 스누피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스누피 인형 65점과 대형 스누피 풍선 등을 선보인데 이어 9월 8일까지는 이를 기념해 ‘INSIDE PEANUTS’전을 6층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을 잇는 ‘샤롯데 브릿지’ 5층과 1층 잔디 정원에는 ‘뽀로로’ 캐릭터 인형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몰에 따르면 8월 들어 수족관과 영화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과 메르스 사태 진정 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롯데물산이 집계한 방문객 수를 보면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일 평균 9만7000여 명으로, 평일에는 8만4000여 명, 주말 12만4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롯데월드몰 오픈했던 지난 해 11월의 9만9000여 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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