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펄즈, 1년 공백 깨고 오는 3일 신곡 ‘나쁜 짓’ 공개

실력파 걸그룹 퍼펄즈(Purfles)가 1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나쁜 짓'을 발매한다.

크레센도뮤직은 퍼펄즈가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나쁜 짓’으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티저 사진 속 퍼펄즈는 허리가 드러난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수갑을 연상키는 화려한 액세서리로 공개될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될 신곡 '나쁜 짓'은 한 사람을 너무 사랑해 모든 걸 아낌없이 줬지만 상처만 주고 떠난 사람을 차마 놓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허탈하게 살아가는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씨스타의 ‘바빠’, ‘Hold on tight’, 서인영의 ‘거짓말’,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등을 프로듀싱한 귓방망이의 곡으로 R&B 미디엄템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소속사 크레센도 뮤직은 “9월 3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 한다”고 밝히며 “긴 공백기 동안, 퍼펄즈의 장점인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 까지 탄탄하게 준비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퍼펄즈는 오는 9월 3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나쁜 짓’ 음원 공개에 앞서 8월 30일 명동, 대학로, 홍대에서 윙카 공연을 통해 선공개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크레센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