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의 신’ 유준호, 지상파 입성… SBS와 유쾌한 동행

입력 2015-08-2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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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의 신’ 유준호, 지상파 입성… SBS와 유쾌한 동행

MCN계의 다크호스이자 ‘더빙의 신’이라 불리는 인기 크리에이터 유준호가 지상파 방송에 당당히 입성해 화제다.

SBS에 따르면 BJ 유준호는 유튜브에서 ‘더빙의 신’, ‘누텔라 보이스’라 불리며 다양한 영상을 재치있게 재해석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입히며 단숨에 톱 크리에이터의 반열에 오른 인기 BJ다. ‘더빙’으로만 자신만의 웃음코드를 만들어 MCN 계에서도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SBS는 “‘더빙의 신’ 유준호와 손을 잡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예능 종합 예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SBS는 유준호를 일명 ‘방구석 지킴이’로 명명하고, 금요일 밤과 주말 저녁마다 방송될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들의 미리보기 영상에 유준호만의 목소리와 재치를 덧입혀 SBS 예능의 예고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SBS 편성팀 최지원 PD는 “방송 예고도 좀 더 크리에이티브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요즘 MCN에서 뜨고 있는 BJ 유준호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금요일 밤, 주말저녁마다 방구석을 지키며 SBS 예능을 본방 사수 할 ‘방구석 지킴이’ 유준호와 SBS의 유쾌한 동행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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