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돌격’ 국내 서비스명은 ‘백발백중’’

입력 2015-08-28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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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은 모바일 일인칭슈팅(FPS)게임 ‘전민돌격’이 국내에 상륙한다. 넷마블게임즈는 전민돌격의 국내 타이틀을 ‘백발백중 for Kakao’로 결정하고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0월 중 국내 정식 출시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1월 중국에 출시된 뒤 하루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무료 다운로드 등 총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흥행작이다. 현재도 중국과 대만 등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같은 PC온라인 FPS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모바일 환경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조작 시스템도 성공의 요소로 작용했다. 이 밖에도 탄탄한 스토리를 따라 즐기는 미션모드와 한계에 도전하는 무한모드는 물론 실시간친구대전 및 레이드 등 소셜 요소를 강조한 모드도 지원한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백발백중은 글로벌에서 게임성과 흥행성 모두를 검증받으며, 불가능으로 언급되던 모바일 FPS 시장을 개척한 작품”이라며 “아직 FPS 장르가 정착하지 못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백발백중이 새로운 기록을 남길 프로젝트가 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게임에 대한 정보를 담은 공식 페이지를 오픈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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