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회사 숙소서 화재로 11명 사망· 219명 부상… 사망자 늘어날 듯

입력 2015-08-3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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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회사 숙소서 화재로 11명 사망· 219명 부상… 사망자 늘어날 듯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의 직원 숙소에서 불이 나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 당국 등에서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사우디 동부 담맘시 알코바르 지역 내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직원 숙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19명이 다쳤다.

특히 부상자 중 중상자의 비율이 높아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로 외국인이 거주하던 건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6층짜리 건물 한 동의 지하에서 시작돼 위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헬기와 구급차 등을 동원해 구조·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YTN, 11명 사망· 219명 부상 11명 사망· 219명 부상 11명 사망· 219명 부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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