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시는 “판화로 만나는 명작”을 주제로 갤러리 현대의 소장 작품 중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대표작가 9인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준비했다. 설악의 자연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한 김종학 작가의 ‘빨강 꽃잔치’를 비롯해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이대원 작가의 ‘사과나무’등 한국적 정서와 자연이 판화, 회화, 추상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김환기, 장욱진, 박수근의 작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