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1억 원 사기혐의로 피소… 대체 무슨 일?

입력 2015-08-3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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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피소 이주노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48)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동업관계였던 A 씨에게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며 1억 원을 빌리고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았다.

이주노는 지난해 말 엔터테인먼트 전문 운용사 'SKM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됐다. SKM인베스트먼트는 초기 자본만 2000억 원에 달하고 코엔그룹과 500억 원 이상의 인수 계약을 체결해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앞서 이주노는 2~3년 전 천안에 돌잔치 전문홀을 개업했다. 자본금을 갖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라,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려 문을 열었다. 하지만 사업은 결국 영업 이익을 내지 못했다. 이주노가 갚지 못한 돈의 대부분은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빌린 투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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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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