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딸 이연지에게 미안함 “아들 잃은 슬픔에 딸과 추억 못 만들어”

입력 2015-09-02 11: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광기가 딸 이연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아빠, 오늘 하루를 부탁해’ 특집을 맞아 이광기-이연지 부녀와 권장덕-권태원 부자의 극과 극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광기는 “연지와 단 둘이 데이트를 나온 건 6~7년 만이다. 좋아하는 연지의 모습을 보니 기쁘기도 하고 한 편으로 정말 미안하다”며 “과거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연지의 어린 시절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앞으로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곳을 찾아다니고 싶다”고 고백,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개그맨 서승만은 “딸을 가진 이광기가 부럽다”며 “우리 아들들은 내가 먼저 부드럽게 다가가도 무뚝뚝하게 대답을 해서 결국 욕(?)이 나오게 만든다. 이광기 부녀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정말 부럽다”고 밝혀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JT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