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달라졌다”, 캐주얼 아웃도어로 진화

입력 2015-09-02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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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What are we talking about’을 주제로 ‘아웃도어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로의 변화’를 담은 F·W(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43년이라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기술과 우리나라 고유의 아웃도어 트렌드를 발전시켜온 코오롱스포츠 스스로의 ‘변화’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가 2015 FW 컬렉션을 통해 제시하는 ‘변화’는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진보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젊고, 간결하며,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는 윤재은 전무는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캐주얼 아웃도어로의 변화를 위해 기존 아웃도어 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와 실루엣, 소재 등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코오롱스포츠만의 강점인 기술력과 기능성 소재를 업그레이드하여 FW 상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능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컬러·소재·실루엣의 확장 통해 캐주얼 아웃도어로 변화

코오롱스포츠는 보다 젊고 세련된 아웃도어 룩을 위해 컬러는 물론 소재와 실루엣에 캐주얼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장소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아우터는 알록달록한 원색 계열의 컬러를 배제하고 톤 다운된 내추럴 컬러를 바탕으로 기능성 소재와 멜란지 느낌의 방수 소재를 적용했다.

이너웨어는 밝고 따듯한 컬러에 울 소재를 접목해 컬러와 소재의 균형을 추구했다. 바지 실루엣에도 복잡한 절개를 없애고 에센셜한 라인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는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 ‘미네랄 디스토션(Mineral Distortion)’, ‘어번 버추얼리티(Urban Virtuality)’, ‘그래픽 게임(Graphic Game)’, ‘트렌디 시티 라이프스타일(Trendy City Lifestyle)’의 총 다섯 가지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토탈 컬렉션을 선보였다.


● 독자 개발한 프린트 및 소재 기술로 내구성과 보온성 강화

코오롱스포츠는 특허 기술인 지오닉(Geonic) 프린트를 주력 상품의 외피와 팔꿈치, 소매 등 마모가 쉬운 부분과 디자인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 적용해 내구성과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지오닉 프린트는 코오롱글로텍이 독자 개발한 프린트 기법으로 소재 위에 프린트를 쌓은 적층 구조의 내구성 강화 입체 프린트다. 지오닉 프린트는 적용하는 프린트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인 안타티카 다운을 비롯한 주력 아우터에 적용됐다. 눈과 비바람이 부는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다운재킷 본연의 기능성과 보온성을 지켜준다.

또 코오롱스포츠는 NASA의 우주 공학이 만든 항공기 적용 물질, 세라믹 나노를 ‘트라이자(TRIZAR)’라는 섬유 소재로 개발해 안타티카, 네오 밴텀을 비롯한 주력 다운상품에 적용했다.

트라이자는 보온성이 뛰어난 안감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흡열, 원적외선 반사, 온도조절 등의 기능으로 인체의 열과 에너지를 흡수해 보온성을 높여준다.


● 소재와 미드 레이어링 아이템 확장으로 라이프스타일 강화

코오롱스포츠의 2015 FW컬렉션은 소재와 레이어링 아이템의 확장을 통해 캐주얼 요소를 강조한 아웃도어 룩을 제시한다.

소재에 있어서는 기존 아웃도어 룩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자카드 원단 사용이 눈에 띈다. 탄탄하고 견고한 자카드 원단은 세련된 스타일과 보온성이 특징으로 패딩 재킷과 점퍼 등 다양한 제품군에 사용됐다.

코오롱스포츠는 도시 및 야외 활동의 필수품이 된 선글라스를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확대 구성했다. 코오롱스포츠의 선글라스는 레트로 무드의 프레임과 마스크 미러 렌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 모두 캐주얼 한 아웃도어는 물론 데일리 룩에 활용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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