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아이 생기니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밖에…” 책임감 언급

입력 2015-09-0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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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이 아이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기태영은 3일 오후 3시 MBC 상암 공개홀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경수진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날 기태영은 경수진에게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을 열심히 봤다. 지금 드라마도 열심히 보고 있긴 한데…”라며 현재 아내 유진이 출연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현재 기태영은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 출연중.

이에 경수진은 “월요일 화요일 토요일 일요일까지 부부끼리 너무 KBS를 장악하는 거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기태영은 “정말 감사드리고 애를 가져보니까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밖에 안 나더라”며 “경수진씨도 좋은 짝을 만나 애를 가지면 내 맘을 이해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5년 영예의 대상은 MBC ‘무한도전’에게 돌아갔다.

사진|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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