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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4일(금) 오전 10시 남창중학교(교장 손영훈)와 호연초등학교(교장 김영우)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실시하며 지역공헌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오는 9일(수) 저녁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열리는 ‘중구와 울주군이 함께하는 오늘은 축제데이~’를 맞아 특별히 울주군 소재 2개 학교를 찾아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축구 클리닉은 남창중에는 유준수, 이명재가 참가했으며, 호연초에는 김민균, 서용덕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클리닉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 수업과 미니 축구 게임,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클리닉 이후에는 함께 사진촬영과 사인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호연초 클리닉에는 교내스포츠클럽인 남·여 축구부, 풋살부 학생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호연초 축구부 주장 김병하(6학년)는 “경기장에서 보던 김민균, 서용덕 선수를 직접 만나 신기했다. 다음에도 또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9일 전북 전 홈경기 때 경기장을 찾아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은 올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후 지속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밀착마케팅을 통해 유소년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우리 동네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참여 문의는 구단 사무국(052-209-7000)을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