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 압도적인 30초 카리스마 “쩐내 나는 한 판 예고”

입력 2015-09-07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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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 예고 영상을 장악했다.

장혁은 ‘객주 2015’ 예고편을 통해 특유의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진정한 상도를 실천하는 조선제일의 거상 천봉삼의 모습을 표현했다. 저잣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는 장혁의 모습을 시작으로 “누구 맘대로 천금 같은 천봉삼이의 목을 걸어?”라는 대사, 무언가를 찾고 있는 절박한 표정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자신의 동료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리는 박상면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거나 등잔불 아래에서 턱을 괸 채로 진지한 고민에 빠져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선의 모든 돈을 거머쥐기 위한 쩐내나는 한판이 시작된다”라는 장혁의 목소리가 더해져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단순하게 보부상이 성공하는 이야기 전개에 그치지 않고 현시대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돈’이라는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사극 장르를 이끌어 가는 만큼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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